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,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불어오는 강바람조차도 후텁지근한 기운을 잔뜩 머금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현재 서울 기온은 32도를 웃돌고 있고요, 습도가 높은 탓에 체감 온도는 이보다 1~2도가량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도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, 나오실 때 우산도 챙겨다니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오늘도 폭염경보 속에 전국이 펄펄 끓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경북 경산 하양읍 기온이 38.9도로 전국에서 가장 덥고요, 경남 김해가 37.2도, 경기도 안성 서운면이 36.6도로 사람의 체온보다 높은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서울 등 그 밖의 지역도 35도 안팎까지 기온이 올라 어제보다 덥겠습니다. <br /> <br />더위 속에 대기 불안정으로 내륙 곳곳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소나기의 양은 5~60mm가 되겠고, 시간당 30mm가 넘는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절기 '입추'인 주말과 휴일에도 33도 안팎의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잦겠고요. <br /> <br />다음 주 날씨는 태풍이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, 제9호 태풍 '루핏'이 일본 규슈를 향해 북동진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주초, 제주도와 남해안은 태풍의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,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한편, 제10호 태풍 '미리내'의 간접 영향으로,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객은 해안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립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.<br /><br />YTN 신미림 (shinmr21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1080613112212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